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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당화혈색소란? 혈당변동성이 중요한 이유

by 헬크트 2024.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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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모글로빈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에 필요한 지표: 당화혈색소와 혈당변동성

콩팥그림 햄버거 인스턴트당뇨주사


당뇨병 환자는 혈당을 잘 조절해야 합니다. 혈당이 너무 높거나 낮으면 몸에 해를 끼치고, 당뇨에 의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 합병증은 당뇨병이 오래되거나 잘 조절되지 않으면 생기는 다른 질병들입니다. 예를 들어, 눈에 생기는 망막병증, 콩팥에 생기는 신증, 혈관에 생기는 중풍과 심근경색 등이 있습니다.

 



혈당을 잘 조절하기 위해서는 혈당 상태를 알아야 하는데요. 혈당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당화혈색소이고, 다른 하나는 혈당변동성입니다.

 

설탕 당뇨

 

당화혈색소는 뭔가요?

채혈 당뇨환자 채혈침


당화혈색소는 우리 몸의 적혈구 내에서 피를 붉게 보이게 하는 혈색소인 헤모글로빈이 포도당과 결합하여 당화한 것을 말하는데요. 혈액 속에 있는 헤모글로빈이 설탕과 결합한 비율을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헤모글로빈은 적혈구 안에 있는 산소를 운반하는 물질입니다. 설탕이 많이 들러붙으면 당화혈색소가 높아지고, 적게 들러붙으면 낮아집니다. 당화혈색소는 지난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상태를 알려줍니다. 

 

당뇨병이 없는 정상인의 경우, 당화혈색소 수치는 5.6% 미만이며, 공복 혈당 수치는 100mg/dL 미만이어야 합니다. 만약 당화혈색소 수치가 이 기준을 초과하면, 당뇨 전단계로 분류되며, 이 경우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당화혈색소 수치가 6.5%를 초과하면 당뇨병으로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미국 당뇨병 학회에서 망막증의 발생이 되는 수치를 기반으로 잡은 기준으로서 반드시 이 수치를 넘는다고 해서 당뇨병으로 진단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당화혈색소와 공복혈당, 식후 2시간 혈당의 수치가 모두 정상범위를 넘는 경우라면 당뇨병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앞서 말씀드린 3가지 중 하나라도 정상기준을 넘어선 수치가 나온다면 반드시 병원에 들르셔서 당뇨병 검사를 하도록 하고 이상이 없더라도 3개월에 한번씩 당화혈색소를 체크해 보셔야 합니다.

 

혈당변동성이란?

혈당계 당뇨약혈당계 과일 당뇨


혈당변동성은 혈당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정도를 말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당화혈색소는 어디까지나 평균 혈당을 알려주는 수치이므로 혈당의 높고 낮음의 정도가 격한 사람과 완만한 사람과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게 되는데요.

 

같은 당화혈색소가 6.5%인 사람이라도 적절한 혈당의 범위 내에서 6.5%를 보이는 사람과 고혈당과 저혈당이 반복되면서 6.5%의 당화혈색소를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후자는 절대로 편안한 상태라고 말하기는 힘들 테니까요.

 

문제는 혈당변동성이 크면 당뇨병 합병증의 위험이 커진다는 건데요. 실제로 혈당변동성과 당뇨병 합병증의 상관관계가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습니다.

 

 

1형 당뇨환자의 경우 혈당변동성의 클수록 망막병증 및 미세알부민뇨가 많아진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2형 당뇨병의 경우에도 혈당변동성이 나빠질수록 합병증의 유발률이 증가하며 사망률과도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이러한 혈당변동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혈당을 자주 측정하고, 식사와 운동, 약물 복용 등을 적절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적절한체중의사와 상담
적절한 운동 조깅

 

혈당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운동은 식사직후 혹은 식사 후 20~30분에 시작하는 것이 식후 혈당 최고값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운동의 유형은 걷기와 달리기, 자전거 등의 유산소 운동을 실시한 뒤 근육을 강화시키는 저항운동을 추가하는 방법이 혈당개선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지속적인 강도의 장시간 운동보다 짧은 시간 동안 운동을 나누어 실시하는 것이 오히려 혈당개선에 도움을 준다고도 합니다. 강도는 역시 저강도 운동보다는 고강도 운동이 더 효과적이라고 하며 운동시간과 운동량에 따라 혈당개선의 효과도 비례한다고 합니다.


혈당을 자주 측정하는 방법 중 하나는 연속혈당측정(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CGM)입니다. 

채혈 당뇨연속혈당측정

 

모세혈관의 혈액에 있는 혈당을 직접 측정하는 방식인 자가혈당측정은 환자가 시간에 맞춰 직접 채혈해야 하고 고통이 수반되는 등의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혈당을 여러 번에 걸쳐서 수시로 체크하기에 어려움이 많이 있는데요.

 

시중에 판매되는 연속혈당측정기를 이용하면 채혈의 고통이 없고 혈당의 측정도 센서에 의해 수시로 측정이 가능하여 하루동안 내 혈당의 높낮이를 가늠하기 쉽고 이를 관리하는 데에도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당뇨병 환자는 혈당 관리를 위해 당화혈색소와 혈당변동성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당화혈색소는 평균 혈당을, 혈당변동성은 혈당의 안정성을 나타냅니다. 

 

두 지표 모두 적절한 범위 내에 있어야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연속혈당측정은 혈당변동성을 확인하여 적절한 운동과 약물을 통한 관리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혈당변동성을 줄이고, 당화혈색소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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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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