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커리 효능 항산화 효과 및 혈당과 간 건강에 좋아요

 

치커리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 원산지는 유럽과 북아프리카 등 지중해 연안 지역이고 온대성 기후 지역에 걸친 전 세계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여러분 치커리는 영어로 뭘까요?

 

네 Chicory 영어로도 치커리입니다. 알고 계셨나요? 저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그리고 치커리는 꽃이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이 치커리 꽃인데요.

 

이쁘죠? 이것도 이미 알고 계셨나요? 죄송합니다... 그렇다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치커리 섭취방법와 효능

치커리는 고대 이집트에서 약재나 커피의 대체제 등으로 재배되어 왔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유럽에서 종자를 들여온 1970년대부터 재배를 시작하였으며 보통은 뿌리를 말려 차로 마시고 잎은 쌈채소로 섭취하고 있습니다.

 

치커리는 건강에 좋다는 소문만 들었지 막상 먹으면 특유의 씁쓸한 맛이 어지간한 어른들 아니고서는 맛있다고 먹기가 어려운 채소인데요. 바로 이 쓴맛을 내는 인티빈이 혈관을 강화해 주고 소화를 촉진해 준다고 하니 쓴맛을 참고 먹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치커리에는 비타민 A와 C, 칼륨, 칼슘, 인 등이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과 무기질의 좋은 공급원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강원도 철원, 인제 등 설악산 부근과 충북 청원, 전라북도, 내장산 지역 등에서 재배가 되고있으며 추위에 강한 식물이지만 대중들의 부족한 인지도와 특유의 쓴맛 덕분에 생산량이 많지 않았으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생산량이 급격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서양에서는 치커리의 뿌리를 말린 뒤 볶아서 차로 많이 마신다고 하는데요. 치커리 뿌리의 맛이 커피와 비슷한 맛을 낸다고 하니 신기하기도 합니다. 맛이 비슷한 대신 카페인의 함량이 낮고 조금 더 부드러운 맛이 난다고 하는데 한번 마셔보고 싶어 졌습니다.

 

저의 경우는 치커리는 주로 잎을 쌈으로 먹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말린 뒤 볶은 뿌리를 커피와 1:1의 비율로 섞어서 먹거나 뜨거운 물에 우려내어 먹으면 좋다고 하네요.

 

뿌리에 있는 폴리페놀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지질의 산화를 막아 세포의 손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며 노화와 심혈질환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간세포의 손상을 감소시키고, 간의 해독 기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건 뿌리에서만 얻을 수 있는 효능이라고 합니다.

 

음 아무리 생각해 봐도 뿌리를 손질하고 말려서 볶아 뜨거운 물에 우려서 먹는 건 역시나 귀찮기 때문에 잎을 먹는 게 나을 것 같은데요. 잎에도 아주 좋은 성분들이 많이 있어서 이 선택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럼 쓴맛을 덮을 만큼 좋다고 하는  치커리 잎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커리 효능의 핵심은
변비와 당뇨병, 대장암 예방과 칼슘의 흡수를 돕는 이눌린 성분

 

치커리의 잎에는 뿌리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염증과 알레르기를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치커리 속 필수 미네랄과 비타민 덕분에 면역력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이눌린이라는 성분이 많이 있는데요. 이 이눌린은 우리 몸의 장 속에 유익한 박테리아를 공급하여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눌린은 프리바이오틱스로 작용하여 장내균의 균형을 조화롭게 유지시켜 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게다가 이눌린 성분은 소화관을 통과할 때 나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감소시키기도 하는데요. 다량의 섬유질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변비를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눌린은 대장암 위험률 또한 감소시키기 때문에 전문의들이 대장암 예방을 위해 이눌린 성분이 들어간 음식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고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당뇨병 환자가 이눌린을 섭취하게 되면 혈당 수치의 개선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나아가 심뇌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치커리는 쓰지만 몸에 정말 좋은 채소였네요. 앞으로 매일 먹을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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