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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40대 폐경 증상 갱년기 대비 마음가짐

by 헬크트 2024.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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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모양의 프레임 속 자궁 그리고 무릎꿇고 앉아 있는 중년 여성 폐경

 

40대 중반을 넘어선 나이에 생리 패턴의 변화가 오는 경우 올 것이 왔다고 직감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고 합니다. 보통은 정상적이었던 생리 주기가 느려지거나 빨라지기도 하면서 양도 서서히 줄어들게 되는데요.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완전한 폐경에 이르게 됩니다. 폐경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난소에서의 에스트로겐 분비가 저하되고 생식능력이 소멸하는 과정인데요.

 

 

30대 후반을 거치면 여성의 몸 속에서 더는 임신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하여 자궁과 난소에 혈류가 줄어들게 되고 자궁과 난소가 위축되며 그 기능을 다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몸이 매우 효율적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이자 초경을 시작한 지 30년이 넘게 매달 치러야 했던 불편하고 힘들었던 행사에서 마침내 해방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중년의 여성들에게 더이상 중요하지 않은 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이 줄어들면서 시작되는 변화를 우리 몸이 적응해 나가는 시간이 필요한데요. 그것을 우리는 '갱년기'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두 팔을 머리 뒤에 놓은 중년 여성의 미소

 

다만 갱년기는 혈관운동, 비뇨생식, 심혈관, 골관절계 등 다양한 신체의 각 기관에 변화를 경험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변화로 인하여 갱견기 증상은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증상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발현되기도 합니다.

 

또한 갱년기는 사람에 따라서 증상의 강도와 기간이 다른데 길게는 10년까지도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폐경 자체를 두려워하거나 미루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흔히 폐경을 늦추는 방법이라고 판매되거나 소개되는 것들은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지 폐경의 시기를 결정하는 것과는 무관하다고 합니다.

 

폐경진단 기준은?

자궁을 꽃으로 형상화한 일러스트 폐경

 

일반적으로 생리 불순이 생겼으며 마지막 생리 후 1년 동안 생리를 하지 않는 경우 폐경으로 진단합니다.

 

많은 여성들은 폐경은 여성으로써의 삶이 끝났다고 생각하여 상실감을 가지기 쉬운데 여성의 아름다움은 여성호르몬에 의한 것이 아니며 여성호르몬의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생식'이므로 이것이 사라지는 것과 여성의 아름다움과는 관련이 없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또한 여성호르몬에 노출이 될 수록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의 여성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인위적인 호르몬 조절은 몸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부작용을 무릅쓰고 폐경을 늦추겠다는 목적으로 호르몬 보충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외에 분만 경험이 없거나 난소, 자궁 절제술을 받은 여성의 경우, 불규칙한 생활습관, 당뇨 및 고혈압,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폐경이 빨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폐경의 과정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 일정하지 않지만 보통은 생리 불순의 과정을 2~3년간 겪은 후 완전한 폐경이 된다고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하혈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보름 이상 발생한다면 자궁 내막암이나 근종 등 확인이 필요하니 반드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폐경의 증상 갱년기

안면홍조 중년여성복통에 배를 감싸 쥔 여성
땀을 닦는 갱년기 중년 여성
갱년기 초기 중기 후기 증상

갱년기 열과 땀은 호르몬 부족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

안면 홍조
40대 중반에서 50대 초반에 일어나는 가벼운 열과 땀은 정상적인 증상이지만 폐경기 여성의 삶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얼굴과 목, 가슴 상부로부터 불쾌한 발열감이 시작되 전신으로 퍼지는데 땀과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현상이 지속되다 오한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심해지면 불면증과 우울감 등에 시달리며 괴로운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요.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증상의 강도와 횟수는 사람에 따라 달라서 겪게 되는 괴로움 또한 사람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발한 증상
갱년기 초기에 발생하는 주요 증상으로는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앞서 말씀드린 안면홍조와 더불어 밤에 덥다가 추운 증상과 함께 땀이 많이 분비되는 발한 증세가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발한 증상은 홍조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발생하기도 하며 취침시 가벼운 침구와 면소재의 잠옷을 입고 선풍기와 젖은 수건을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수면장애
앞서 말씀드린 두가지 증상이 야간에 발생하게 되면 뒤따르는 증상으로 갱년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숙면에 도움이 되는 조용하고 어두운 환경과 규칙적인 수면시간, 저녁에 과식을 자제하며 술과 카페인을 멀리하고 적당한 운동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가슴 두근거림
심계항진이라고 하며 심장이 두근거려 불쾌한 기분이 드는 증상을 말합니다.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심장의 작동을 조절하는 신경이 오작동되어 생기는데 이로 인하여 어지러움 및 흉부 통증 또는 속이 메슥거릴 수 있습니다.

질 건조 및 성교통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져 질로 향하는 혈액의 공급이 감소되어 질이 건조해지는데요. 이러한 증상으로 인하여 성교통이 발생하고 성욕의 변화와 함께 우울감을 유발하게 됩니다.
피부건조증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하여 피부 콜라겐도 감소하여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평상시 보다 피부의 보습을 더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근골격계 통증
에스트로겐은 우리 몸에서 항염증 작용과 면역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이러한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느껴지는 통증이 증가하게 되므로 근육과 관절에서 통증을 더 느끼게 됩니다. 근육운동과 함께 오래 걷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골다공증
폐경으로 인한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하여 골밀도와 골량이 같이 감소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한 골다공증도 갱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므로 칼슘과 비타민 D를 부족하지 않게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심혈관질환 및 치매위험 증가
에스트로겐은 혈관 내 지질의 축적을 막아주고 항산화 작용을 하는데 이 역시 호르몬의 감소로 인하여 동맥경화증을 증가시켜 당뇨 및 고혈압 등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저염식과 함께 탄수화물, 당류 섭취를 줄이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또한 이런 혈관질환이 발생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치매의 위험도 높아지므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호르몬 없이 살 수 있는 몸만들기

중년 여성 세 명이 손을 맞잡고 꽃길을 걸어가고 있다 갱년기 극복

폐경이 시작되면 여성호르몬이 감소하여 몸 이곳저곳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호르몬 치료를 받으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폐경은 노화의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호르몬 치료 역시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지 언젠가는 끊어야 하는 임시방편에 불과합니다.

 

호르몬 약은 오랜 시간 복용하게 되면 어느 순간에는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고 부작용의 확률도 높아지므로 되도록이면 호르몬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되는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 갱년기를 대비하는 핵심이 될 것입니다.

 

※ 블로그 주된 내용은 '갱년기 직접 겪어 봤어?' 책의 내용을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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